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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9. 오사카 소년 탐정단 - 히가시노 게이고 180409 ★★★
어떤 책을 잡아도 평균이상은 한다는 믿음이 있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
도서관에서 심지어 제목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 책인데 그냥 집어왔다.
그리고 역시나 예상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술술 쉽고 재밌게 읽혀졌다.
가벽게~ 가볍게~ 역시 술술넘어가고 재밌다.
시리즈가 있을 것 같은데 알아봐야겠다 싶다.
(지금 글을 쓰면서 봤더니 역시나.. 시노부 선생님이 나오는 책이 더 있는 것 같다)
<오사카 소년 탐정단>은 초등학교 선생님인 주인공이
학급 아이들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맞닥드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주인공 성격이 마음에 든다.
형사와의 가벼운 로맨스에서도 절대로 을이 되지 않고~
학생들을 대하는 것도 한없이 가벼우면서도 진지한 면도 있고~
무엇보다 추리과정이 진지하지 않은 점이 웃음 포인트가 되는 거 같다.
트릭이나 범인 등이 치밀한 소설이 아니다.
그래서 더더욱 가볍디 가벼운 주인공과 잘 맞는 소설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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