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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 범인 없는 살인의 밤 - 히가시노 게이고 180711 ★★☆
히가시노 게이고의 단편집.
단편을 잘 쓰는 작가라고 생각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이 책도 기대없이 읽었고,
역시나 생각한 정도의 책이었던 것 같다.
1. 작은 고의에 관한 이야기
죄책감을 안느꼈던걸까?
작은 고의지만, 확실한 목적이 있었던거라 무섭다.
사이코패스 같아.
2. 어둠 속의 두 사람
와씨 기분나빠. 음침한 일본소설답다.
3. 춤추는 아이
'네가 죽인것' 이라니.
가정교사라면서 아이를 향해 저런 생각을 하는게 이해가 안된다.
아이가 한 일이라고는 응원하는 마음에 쪽지와 음료수를 놓아둔 것 뿐인데. 심지어 그것도 어떻게 하면 좋을지 가정교사에게 물어보고 조언을 구해서 한건데.
물론 짝사랑하는 남자아이의 어설픈 구애행동이 결국에는 비극적인 결말의 단초가 되긴 했지만.
본인은 아무런 잘못도 없고, 죄책감도 전혀 느끼지 않고, 오로지 한발짝 떨어진 곳에서 아이의 상처를 위해 입을 다물어주는 멋진 어른인 척 하고 있는 가정교사.
너무 불쾌하다.
4. 끝없는 밤
아.. 이건 좀 슬프다.
의도하지 않았는데 벌어져버린 일. 이게 제일 가슴아픈거 같다.
5. 하얀흉기
남겨진 아이만 안쓰럽네.
그러게 하지 말라면 하지 말지 왜 사무실에서...
6. 굿바이 코치
나오미의 선택을 이해할 순 없지만,
이미 결정한 그 선택 내에서는 그것이 최선이었으리라.
코치 같은 XX들은 더 당해봐야 함.
7. 범인 없는 살인의 밤
처음에 읽고 이해가 안가서 앞으로 넘겨서 몇번을 다시 읽었다. 와.. 생각도 못한 반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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